1592년 4월 13일 왜군의 침공에 의해 시작된 임진란 초기에는 왜군의 파죽지세로 진행되나, 5
월 7일 전라 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현재 대우조선이 위치한 옥포만
에서 침략 행위중이던 왜선 50여척 중 26척을 격침시켰다.
이른바 옥포해전은 임진
왜란 첫 승첩이며 이후의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57년 옥포승첩
을 기념하고 충무공 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해 유서깊은 옥포만에서 1991년 12월에 기
공식을 가지고 높이 30m의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팔각정, 전시관 등을 건립해 1996년 6월
에 준공하였다. 매년 이곳에서 제례행사를 개최한다.
옥포대첩개요
옥포대첩은 무방비 상태의 조선이 일본의 수군을 맞아 벌인 최초의전투이자,
승전이다.
옥
포만은 지형이 복잡한 거제도의 동쪽에 위치한 소규모 어항으로 임진왜란 이후 "구국의 고장"으
로 자리했다.
당시 이순신을 위시한 우리 수군이 옥포에서 큰 승리를 거둔 것은 장비나
실전 경험의 우수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조정은 왜구에 대한 방비를 전혀 세우지 못한 채
당파싸움으로 혼란스러웠으며, 무기 또한 왜구의 조총에 대적할 만한 것이 조선에는 없었
다.
그러나 우리수군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나라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애국
애족의 충무정신으로 일치단결하여 전투에 임하였던 것이다. 특히 옥포대첩은 왜군의 통
신 및 보급로를 차단해 왜군의 육상전진을 저지했으며, 아군의 사기진작에도 기여한 바가 크
다.
① 거제대교⇒사등(삼거리)⇒신현읍⇒연초⇒옥포⇒옥포대첩기념공원
② 거제대교⇒사등(삼거리)⇒신현읍⇒연초⇒하청⇒장목⇒김영삼 전대통령 생가⇒옥포대첩기
념공원
③ 장승포(여객선터미널)⇒옥포⇒옥포대첩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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