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서남부 고성반도의 끝에 위치,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심장으로써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 여 있다.
고성반도 중부 지역의 농촌과 남단의 항구도시, 그리고 도서 지역의 어촌이 상호 보완하며 조화를 이룬 이상적 복합도시이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으 며, 남쪽으로 150여 개의 섬들이 펼쳐져 있어 풍광이 수려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크고 작은섬들 사이로 흐르는 물길이 아름다워 한려수도라 부른다.

옛날에는..

-고대 ~ 1900년 고성에 속함.(한때 거제, 남해에 속하기도 했음.)
- 1900년 - 진남군으로 독립
- 1909년 - 용남군으로 개칭
- 1914년 - 통영군으로 개칭
- 1955년 9월 1일 - 충무시, 통영군으로 분리
- 1995년 1월 1일 - 통영시로 통합

통영은 어떤곳!

- 한산대 첩을 이룩한 구국의 현장
- 통제영 300년의 유서 깊은 역사도시
- 한려해상 국립공원 의 중추기지
- 빼어난 풍광, 온화한 기후의 해상 관광 휴양지
- 걸출한 예술인을 대거 배출한 예향
- 무형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전통의 고장
- 한국의 연안 양식어업을 선도하는 수산 중심지



통영8경

1경.미륵도에서본 한려수도

미륵도 중앙에 자리한 해발 461m의 위풍당당한 미륵산(일명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빼어난 절경과 한산대첩의 현장, 통영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 다.

2경.통영운하야경

통영운하는 주변의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운하 아래에는 동양 최초 로 만들어진 해저터널이 보존되어 있다. 밤이면 통영대교 아치부분에 설치된 난색 조명등과 진 입도로변 가로등이 바닷물에 반사되어 다양한 색상의 아름다운 야경을 창출하고 있다.

3경.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총석단애(叢石斷崖)가 특히 절경이 며, 썰물일 때는 이 두섬이 연결되어 건너 다닐 수 있다.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촛대바 위, 글씽이굴은 대자연의 걸작이다.

4경.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

미륵도를 일주하는 산양관광도로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하는 낭만 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중간 지점인 달아공원에 올라보면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많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특히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참으로 장관이다.

5경.한산섬 제승당

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절이 얽힌 호국의 성지로 서, 주변 경관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충무공이 삼도수군 통제사를 제수받아 한산도에 본 영을 설치했을 때 지금의 제승당(사적 제113호) 자리에 공이 막료 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던 운 주당을 세웠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한산섬 앞바다와 미륵산의 자태도 절경이지만 통 영대교와 통영항의 야경은 더욱 기막히다. 특히 ‘97년 건립된 대형 시민문화회관 주변의 국제 조각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7경.사량도 옥녀봉

통영항에서 서남쪽으로 19.4km, 한려수도 뱃길 위에 떠 있는 환상의 섬 사량도의 지리산(해발 398m)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무수한 섬들과 구름같이 떠다니 는 선박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려준다. 특히 지리산 봉우리 가운데 해발 306m의 옥녀 봉은 전설의 봉우리로 유명하다.

8경.연화도 용머리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 해상에 위치한 이 섬은 400여 년전 이순 신 장군과 연화도사, 사명대사, 자운선사에 얽힌 전설이 역사적 사실로 밝혀져 불교계의 순례지 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은 사방이 기암절벽에 둘러 싸여 경관이 빼어난 데다 용이 대양을 향 해 헤엄쳐 나아가는 형상의 용머리는 절경중 백미이다.